# Thinking in Language > 다국어 지원의 언어와 글쓰기 Public Ghost content for AI and LLM tooling. Use `/llms-full.txt` for consolidated page and post context. Append `.md` to any post or page URL to get the content in Markdown (for example, `/example-post.md`). ## Pages - [소개](https://jiwonkwak.co/introduction.md) - About Me 통번역 대학원을 졸업한 뒤, 블록체인과 게임 산업을 거쳐 현재는 AI 반도체 스타트업 Rebellions에서 테크니컬 라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언어 기반의 배경 덕분에 커리어 초기에는 번역 업무가 주를 이뤘지만, 점차 기술 문서 작성으로 역할이 확장되었고, Docs-as-Code 원칙을 체화하며 기초 프로그래밍과 버전 관리를 익혔습니다. (참고 링크: 커리어 단상) 지금은 기술 문서를 넘어서 문서 사이트 구축, UI 커스터마이징, API 테스트 환경 구성, 내부 도구 자동화까지 직접 다루며, 기술 커뮤니케이션의… - [The Profile](https://jiwonkwak.co/profile.md) - 저는 언어 덕후입니다. 공부한 언어는 10개가 넘고, 출판 번역도 4개 국어로 10권 넘게 했습니다. 취미는 언어 공부하기, 언어 분석하기, 각국의 대표 언어 출판사 비교하기, 지역별 방언/억양 비교하기, 각국의 언어 비교하기 등입니다. 독학을 오래 하다보니, 문법 공부도 좋아합니다. 언어 교재에 대해서도 의견이 많습니다. 언어 공부책에 필기를 하는 것이 저에게는 다이어리 꾸미기에 맞먹는 취미였습니다. 저는 앞으로 제 취미를 열심히 하려 합니다. 언어에 대한 사랑과 별개로 저의 직업은 6년 차 테크니컬 라이터입니다. AI 하드웨어… - [Vigor & Equillibrium](https://jiwonkwak.co/wellness.md) ## Posts - [태국 여행기 2: 이민하고 싶은 이유](https://jiwonkwak.co/thai-beauty.md) - 태국은 인구의 90%가 불교를 믿는 나라이며, 도시 곳곳에 불상을 볼 수 있고, 그 앞에 꽃, 향, 붉은 음료수를 공양하는 문화가 보편화되어 있다. 사당 앞에 높인 붉은 환타, 지나가다가 멈춰 서서 합장을 하고 기도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굉장히 자주 볼 수 있다. 그 광경을 바라보며 불교 경전이나 설화에서 자주 들었던 내용이 생각났다. 전생에 부처님이나 사리탑에 꽃을 정성껏 올리거나, 남이 올린 꽃의 먼지를 털어낸 공덕으로 다음 생에 '위덕을 갖춘 아름다운 외모'를 얻었다는 이야기. 그렇다면 태국인들이 남녀를 불문하고 유난히 아… - [태국 여행기 1: 음식에 대하여](https://jiwonkwak.co/thai-food.md) - '태국 음식이 맛있다'는 말이 불쾌한 이유 - [남아공 필수 기념품](https://jiwonkwak.co/must-in-sa.md) - 남아공에 가면 먹어볼 것들 - [AI 시대 번역에 대해…](https://jiwonkwak.co/translation.md) - (feat. 번역 신간 소개) - [AI 피로증후군 벗어나기](https://jiwonkwak.co/ai-fatigue.md) - 새벽 루틴, 그리고 언어 덕후로서의 귀환 - [200년 걸릴 언어를 50년 만에 만든 집념의 언어 이야기](https://jiwonkwak.co/afrikaans.md) - 소수 언어에 관심 없던 내가 아프리칸스어에 꽂힌 진짜 이유 - [언어라는 오만: 외계인을 인간처럼 이해하려는 착각 - <프로젝트 헤일 메리>를 통해](https://jiwonkwak.co/project-hailmary.md) - <프로젝트 헤일 메리>의 감동적인 소통 뒤에는, 인간 중심적 언어관이라는 전제가 숨어 있다. - [당신의 외국어가 제자리걸음인 이유](https://jiwonkwak.co/why-your-english-sucks.md) - 뇌 빼고 '공부'하면 시간만 날린다 - [남아공 때문에 심난한 이야기](https://jiwonkwak.co/south-africa.md) - 남아공의 어두운 현실 - [자제력](https://jiwonkwak.co/discipline.md) - 우리는 편리해진 만큼 더 엄격해져야 하는가? - [타인의 신경계를 빌려 쓰는 무례함, ASAP](https://jiwonkwak.co/pseudowork.md) - 대부분의 ASAP은 상대가 게으르다는 불신을 전제로, 인위적인 위급함을 동원해 결과물을 쥐어짜내는 비합리적인 방식이다. “ASAP” 요청을 받으면 내 중추신경은 즉각 과잉 각성 상태에 돌입한다. 나의 뇌는 ‘맥락도 모른 채 내일까지 넘겨야 하는 문서’와 ‘당장 출산을 앞둔, 병원으로 데려가야 하는 강아지’의 위급함을 변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늘 모든 일을 제쳐두고 주말을 반납해서라도 마감을 맞췄다. 하지만 연차가 쌓이며 기이한 패턴을 발견했다. ‘급하다’던 그 문서가 정작 요청자에 의해 열람된 건 열흘 뒤인 경우가 허다했… - [남자를 위한 구조적 연애론](https://jiwonkwak.co/on-dating.md) - 피드백 진공 상태와 자기 객관화의 실종 - [협업의 공식에는 항상 ‘인간 변동성’ 상수를 넣어야 한다.](https://jiwonkwak.co/working-together.md) - 협업은 진공상태에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 [AI가 보편화될수록, 글쓰기 실력의 격차는 더 잔인하게 벌어집니다.](https://jiwonkwak.co/writing-in-the-age-of-ai.md) - AI 시대 글쓰기 실력 - [끝까지 읽히는 글은 무엇이 다른가 — ‘글의 밀도’에 대하여](https://jiwonkwak.co/dense-writing.md) - ‘글의 밀도’에 대하여 - [ss](https://jiwonkwak.co/ss.md) - [(Untitled)](https://jiwonkwak.co/untitled.md) - [갑질에 관하여](https://jiwonkwak.co/power-changes-people.md) - 세습과 고착화된 갑질 문화 - [음식과의 관계](https://jiwonkwak.co/relatioship-with-food.md) - 나는 음식에 있어 기준이 매우 단순하다. '영양의 균형' 그리고 '편의성'. 타인을 대접할 때를 제외하면, 비싸고 예쁘고 맛있는 미식에는 큰 가치를 두지 않는다. 현 삶의 단계에서는 설탕이 없고, 단백질이 충분하며, 만드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으면 된다. 그런데 한국 사회에서는 이 단순함이 상당한 까다로움으로 변모한다. 단백질은 지방이 적어야 하고, 탄수화물은 GI 지수가 낮아야 하며, 지방은 불포화지방이어야 하고, 전체적인 '탄단지' 비율도 맞아야 하며, 설탕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기준을 만족하는 후보군만 남기면 일단… - [미세한 사회적 텐션 관리의 기술](https://jiwonkwak.co/dont-hurt-feelings.md) - 굳이 남의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음으로써 얻는 무형의 이득에 대하여 - [허언증](https://jiwonkwak.co/pathologic-lying.md) - 허언증 지인에 대한 회고록 - [파워 부스터: 테스토스테론?](https://jiwonkwak.co/testosterone.md) - 테스토스테론을 사용한 여성들에 대해 알아보다 - [가래 기침](https://jiwonkwak.co/phlegm.md) - 가래 기침으로 촉발된 인간 본성에 대한 고찰 - [생체 나이](https://jiwonkwak.co/whoop.md) - Whoop의 세 달 사용 후기 - [고통의 표현](https://jiwonkwak.co/pain.md) - 고통의 커뮤니케이션 - [이름이 주는 안도감과 위험](https://jiwonkwak.co/labeling.md) - 처음 담이 걸리고 든 생각들 - [카산드라, 한의 정서와 페미니즘](https://jiwonkwak.co/cassandra.md) - 귀신에서 로봇으로, 반복되는 한의 서사 - [비속어 제대로 쓰기: F**K](https://jiwonkwak.co/the-word-fuck.md) - "F**k", 쓸 거면 잘 알고 쓰자 - [직장인도 공부에 몰입할 수 있을까](https://jiwonkwak.co/longing-for-the-flow.md) - 집중력 소멸의 시대, 몰입을 그리워하다 - [신경 끄는 데 도움이 된 방법들](https://jiwonkwak.co/not-giving-a-fuck.md) - 30대를 살아가며 배운 가장 큰 교훈 - [스프레드 시트로 구글 캘린더 초대 자동화하기](https://jiwonkwak.co/automating-google-calendar-invites.md) - Apps Script로 구글 캘린더 초대 자동하기 - [아랍어 숫자 배우기](https://jiwonkwak.co/arabic-numbers.md) - 좌절감을 유발하는 아랍어 숫자 - [어떤 단어를 배워야 할까?](https://jiwonkwak.co/on-vocab.md) - 어휘 공부에서 빠지는 함정 - [일본어와 중국어를 중단한 사연](https://jiwonkwak.co/japanese-and-chinese.md) - 끝까지 붙잡을 수는 없었던 두 언어의 이야기 - [두 번째 아랍어 여정](https://jiwonkwak.co/on-arabic.md) - 아랍어, 다시 불붙은 오래된 취미 - [Git 용어의 어원 (Feat. 눈물 젖은 학습기)](https://jiwonkwak.co/git-terminology.md) - Git에 관련된 다양한 용어의 유래 - [키보드 워리어의 양성에 대하여](https://jiwonkwak.co/becoming-an-online-troll.md) - 발화 욕구와 사회적 결핍, 즉각적 보상이 만나면 누구든 ‘키보드 워리어’가 될 수 있다. - [통번역사 출신 테크라이터가 본 자연스러운 영어 글쓰기](https://jiwonkwak.co/korean-to-english.md) - 한국어 흔적이 짙은 외국어 작문에 관하여 - [중년 남성과 강아지의 미학](https://jiwonkwak.co/on-dogs.md) - 귀여움 스펙트럼의 양 극단에 위치한 두 존재가 만들어내는 정서적 충돌과 융합의 결정체 - [그냥 넷플릭스가 나을 뻔했다](https://jiwonkwak.co/on-reading.md) - 활자가 고상하다는 착각에 대하여 - [친구보다 사장님이 좋은 이유: 나는 왜 거래적 관계가 더 편할까](https://jiwonkwak.co/friendship.md) - 관계에 기대를 거두고 나서야 보인 것들 - [갓생의 이면](https://jiwonkwak.co/morning-routines.md) - 주변에서 “브이로그를 해보라”는 말을 다섯 번째쯤 들었을 때, 문득 진지하게 상상해봤다. - [두 명에게 릴리스 노트를 보내다 (번역 트래커)](https://jiwonkwak.co/translation-tracker.md) - 두 명에게 릴리스 노트를 보내다 - 마이크로 SaaS 운영자의 잔망스러운 책임감 - [배려도 스킬이다](https://jiwonkwak.co/empathy-burnout.md) - 사람을 너무 생각하다가, 정작 사람을 피하게 되는 기묘한 역설. - [발음과 억양](https://jiwonkwak.co/accents-and-pronunciation.md) - 언어는 단순한 의사소통 도구가 아니라 그 사회가 가진 문화적 지층과 계급적 그림자를 고스란히 반영한다. 억양과 발음은 그 중에서도 가장 직관적인 신호다. 예컨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미국 남부의 Southern drawl을 예로 들자면, 길게 늘어지는 모음과 완만한 리듬은 듣는 순간 어떤 이미지를 환기시킨다. "주말 예배, 달콤한 아이스티, 그리고 넓은 마당이 있는 집." 미국인들조차 그 억양을 들으면 ‘환대와 가정적인 따뜻함’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린다. 나는 이 억양이 가진 서정성을 좋아해서 남부 억양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유튜브 채… - [자주 클릭되는 질문은 무엇일까 – FAQ 사이트에 GA 커스텀 이벤트 적용하기](https://jiwonkwak.co/custom-event-google-analytics.md) - 정적 사이트로 만든 FAQ 페이지에 GA 커스텀 이벤트를 적용하여 더 깊은 사용자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 [Basic Auth 미들웨어로 홈페이지 잠그기 (Feat. Next.js Middleware)](https://jiwonkwak.co/basic-auth-middleware.md) - `middleware.ts`를 사용하여 특정 경로에 대해 요청을 가로채고 처리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Basic 인증 미들웨어를 만들어 잠금 기능을 추가하는 법 - [질투](https://jiwonkwak.co/jealousy.md) - 질투, 욕망의 이정표 - [미주신경성실신](https://jiwonkwak.co/vasovagal-syncope.md) - “내가 정말 여기서 이렇게 죽는 건 아닐까?” - [어른의 삶](https://jiwonkwak.co/adulting.md) - ‘의사결정이 곧 존재의 무게가 되는’ 어른의 현실이었다. - [딱딱한 복숭아](https://jiwonkwak.co/hard-peaches.md) - 복숭아의 단단함을 향한 집요한 애정, 희소성과 소비자의 딜레마 - [절제와 강박 사이](https://jiwonkwak.co/on-my-routines.md) - 일찍 일어나는 것 자체는 대단한 일이 아니다. 그만큼 일찍 잠들게 마련이고, 하루의 가용 시간은 결국 비슷하게 맞춰지기 때문이다. - [자연과 사랑에 대해 내가 착각한 것들](https://jiwonkwak.co/love-and-nature.md) - 그러나 사파리 이후, 내 사랑의 실체를 낯설게 마주하게 되었다. 그것은 집착과 소유욕의 농도를 띠고 있었고, 자기 충족적인 동시에 다소 일방적이었다. - [나의 출판 번역 데뷔기](https://jiwonkwak.co/translation-journey.md) - 통번역 대학원을 졸업한 사람이라면 출판 번역에 대한 은밀한 로망이 있다. 수익으로 따지면 전혀 합리적이지 않다. 출판 업계는 늘 빠듯하고, 번역료는 고생에 비해 가볍다. 책 표지에 저자 이름 옆 내 이름을 보면 느껴지는 뿌듯함이 있다. 실속보다 감정의 서사에 가깝다. 테크니컬 라이터로 커리어 전환하기 전, 2020년 졸업 직후의 나는 그 흔한 실무 경험이 거의 없는, “학생은 공부나 잘하라”는 낡은 덕목을 충실히 수행한, 말끔히 고립된 학구파였다. 마침 코로나 창궐과 시기가 겹쳐, 베를린에서 메르켈 총리 통역을 하겠다는 야심찬 꿈… - [남아공의 언어 및 다양한 관찰](https://jiwonkwak.co/south-africa-observations.md) - 1869년 수에즈 운하 완공 이전 아시아와 아프리카 사이를 잇는 유일한 무역로는 남아공의 희망봉을 포함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남아공의 언어에는 유럽 대륙 외에도 다양한 출처의 역사적 흔적이 남아있고, 타 대륙과 약 300여년 간 단절된 상태에서 발전시켜온 고유의 정체성이 있다. 바나나 = Piesang 영어: banana 한국어: 바나나 (banana) 독일어: Banane 프랑스어: banane 네덜란드: banaan 스웨덴어: banan 러시아어: банан (banan) 스페인어: plátano / banana 이탈리아어:… - [Awesome FAQ: a Markdown FAQ Site](https://jiwonkwak.co/awesome-faq-a-markdown-faq-site.md) - Every engineering team faces the same problem: scattered technical knowledge. In my case, I noticed our team kept getting the same technical questions, which led to redundant discussions and wasted time. Instead of relying on manual document updates (which no one wants to maintain), I built an auto… - [문과 테크 라이터도 코딩을 해야할까?](https://jiwonkwak.co/should-tech-writers-code.md) - 만약 당신이 나 같은 선량한 문과인이라면, 이 질문은 자기 방해(self-sabotage)의 일종일 확률이 높다. “하기 싫은데, 안 하면 안 되는 건가?” 라는 은근한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타인의 확인을 받고 현실에 안주하려는 태도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말이다. 이건 마치 “술을 일주일에 한 번만 마시면 안 되나요?” 라고 의사 선생님과 타협하거나, “저녁으로 떡볶이를 먹으면 안 되나요?” 라고 트레이너에게 허락을 받으려는 것과 같다. 사실 우리는 이미 답을 알고 있다. 하지만 성인이 되면 누군가가 “이건 반드시 해야 해!” 라고… - [2024 Recap](https://jiwonkwak.co/2024-recap.md) - 사회생활을 한 이후로는 매년 다사다난했다고 느꼈는데, 올해는 특히 많은 성장과 배움이 있던 한 해였다. 개인적으로 의식적으로 스스로에게 집중하며 내면을 많이 돌아봤고, 의도적으로 혼자 시간을 보내면서 사유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Career 게임 회사 재직 중 많은 현타를 느끼던 중, 우연히 헤드헌터의 연락을 받고 현재 회사를 알게 되었다. 처음 듣는 회사였지만 대표님의 영상을 하나 보고 바로 이직을 결심했다. 면접을 준비하던 2024년 1월 말에 쓴 일기를 보면 민망할 정도로 행복과 기대감에 가득차있다. 테크니컬 라이팅 스… - [독일어 전공자가 공부하는 아프리칸스](https://jiwonkwak.co/learning-afrikaans.md) - * 본인은 통사론이나 음운론 같은 언어학적 지식이 전무하며, 내재화된 언어 지식을 기준으로 의식의 흐름을 따랐음을 밝힌다. 아프리칸스는 게르만어족에 속하며, 17세기 중반 희망봉에 정착한 네덜란드인들으로 부터 시작된 것이기 때문에 네덜란드어와 상당히 비슷하다. 본인은 독일어를 전공하면서 네덜란드어를 잠깐 취미로 배운 적이 있기 때문에 아프리칸스 진입 장벽이 상당히 낮았다. 아프리칸스의 가장 큰 특징은 문법의 복잡성이 상당히 희석된 양상을 보인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로맨스어, 게르만어, 러시아어, 아랍어에서 공통적으로 찾아볼 수… - [엔지니어와의 커뮤니케이션](https://jiwonkwak.co/communicating-with-engineers.md) - 본인에게는 바쁜 사람의 시간을 뺏는 것을 매우 불편해하는 특성이 있다. '폐를 끼치지 말자'는 생각이 어린 시절부터 심어진 탓일 수도 있고, 대학원생 시절 스스로 과도한 시간 강박을 가져봤던 경험 탓일 수도 있다. 공교롭게도 테크니컬 라이터로 일하며 가장 익숙해져야 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바쁜 엔지니어분들의 시간을 뺏는 일이었다. 초반에는 가면 증후군Imposter Syndrome까지 더해져 사소한 질문을 하나 하는 데에도 안절부절못하며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한결 수월해졌다. 하지만 여전히 상대의 시간을 최… - [외국어로 글을 쓸 때는 어떤 언어로 생각할까?](https://jiwonkwak.co/thinking-language.md) - 기본기가 부족한 상태에서는 외국어로 생각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질문의 전제가 성립하지 않을 수 있지만, 본인은 이 질문을 자주 받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글을 쓸 때 본인은 80% 이상 영어로 사고한다. 하지만 이 질문이 '어떻게 하면 외국어로 글을 잘 쓸 수 있느냐'는 방법론적 물음을 담고 있다면, 그에 앞서 고려해야 할 선행 조건들이 존재한다. 이는 영어 실력, 언어 감각, 글쓰기 능력 등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 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본인의 경우 오랜 시간 영어를 공부하여 영어로 생각하는 편이며, 다른 서양 언어… - [외국어 공부는 왜 갈수록 어려워지는가](https://jiwonkwak.co/sprachen-lernen.md) - *본 텍스트의 원문은 본인이 독일어로 작성하였으며, 영어와 한국어로 번역했다. Warum wird Sprachenlernen schwieriger mit Fortschritt? In jeder Disziplin gilt die folgende Tatsache: je mehr man weiß, desto kleiner fühlt man sich. Mir wurde dies zum ersten Mal klar beim Deutschlernen. Am Anfang geht es nur um das Statische: was festge… - [커리어 단상](https://jiwonkwak.co/career-thoughts.md) - 아직도 종종 회사를 다닌다는 사실이 낯설게 느껴질 때가 있다. 회사 생활을 시작한 것은 불과 4년 전 코로나 시절로, 완전한 원격 재택 근무 형태였다. 당시 나는 통번역 프리랜서 일을 1년 정도 한 것을 제외하면 사회 생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상태였다. 첫 근무를 앞둔 나의 마음가짐은 어린 시절 저항 없이 주입된 두 가지 원칙에 기반했는데, 첫째는 “남에게 고용되었을 때의 월급의 3배를 벌어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일을 하라"는 어느 불교 가르침에 기반한 노동 윤리관이었고, 둘째는 남이 보지 않을 때 더욱 삼가고 조심하라는 신독… - [번역서 리스트](https://jiwonkwak.co/translated-list.md) - 번역서 리스트 - [회화 독학하기](https://jiwonkwak.co/learning-speaking.md) - 들어가며 필자는 언어 공부할 때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학습 과정 자체에서 강렬한 몰입과 즐거움을 느낀다. 언어 공부를 후원해주는 메디치 같은 존재가 있다면 평생 앉아서 언어 공부만 하고 싶을 정도다(현실은 호락호락하지 않기에 그나마 연관이 있는 글쓰기를 살린 커리어로 나름 만족하고 있다). 짧은 미국 체류 후 영어 특기자로 입시를 했고, 통번역대학원에서는 독일어를 전공했다. 취미로 공부한 언어가 8개가 넘는다. 프랑스어는 잘 맞아서 5권의 출판 번역 기회가 주어지기도 했다. 2024년 8월 기준 현재는 아랍어와 아프리칸스어에… ## Optional - [RSS Feed](https://jiwonkwak.co/rss/) - [Sitemap](https://jiwonkwak.co/sitemap.xml) - [Full content of pages and posts](https://jiwonkwak.co/llms-full.txt)